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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근황67

순살 시장간장갈비(양념)반반 치킨,비싼 햅쌀,휴지 크리스피 치킨을 찾아봤지만 결국 이도시장통닭으로 갑니다. 통닭집은 2시30분부터 오픈합니다. 가는 도중 롯데마트를 들리면서 가격이 비쌌던 햅쌀,휴지를 구매합니다. 그동안 묵은쌀만 먹다가 고시히카리 햅쌀을 먹고나서부터 밥이 맛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다른 햅쌀도 구매하고 있습니다. 1만 원 이내의 휴지를 쓰다가 휴지를 이 가격에 사기에는 아까운 제품으로 사봤습니다. 요즘은 남자가 마트에서 장 보는 것에 대한 선입견은 많이 사라진 거 같습니다. 문이 닫혀있어서 영업을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코로나 시기에 바쁘게 일 합니다. 알고 보니 치킨 10마리와 4마리를 주문 때문에 1시간이나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원래는 순살 반반 치킨만 살려고 했는데 아쉬웠는지 후라이드 순살까지 추가 주문.. 2021. 12. 1.
우체국 착불 보내기/제스코 마트/ 다이나핏 바람막이 그만둘 때가 됐는지 카페 출근하기 싫다고 몸에서 반응합니다. 그리고 마침 오늘 카페 쉬기로 한 날입니다. 출근 시간에 잠깐 눈이 떠지고 무료하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아침 겸 점심을 카페에서 시켰던 족발을 먹었습니다. 15,000원 아강발을 한 번도 안 먹어본 00년생 여직원에게 가족도 먹어보라고 챙겨줬습니다. 며칠 전 카페에 어머니 유품인 금팔찌를 놓고 가서 찾아준 답례로 신사임당 5만 원권을 사장님께 주셨고 착불까지 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우체국에서 착불로 보내려고 외출합니다. 집 앞에 묶어져 있는 종량제 봉투를 버리고 나태한 탓에 점심시간 되기 직전에 애월 우체국을 방문합니다. 착불은 처음 보내봤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송장 위치랑 적는 법 알려주셨습니다. 테이프 작업과 송장 적을 때 너무 긴장한 탓에.. 2021. 10. 25.
이자와(いざわ)/파스쿠찌/국화빵(풀빵) 오늘은 미루었던 생일 겸 친구와 저녁 한 끼 하는 날입니다. 친구가 추천한 메뉴는 규카츠입니다. 오늘 점심을 너무 많이먹어서 피곤함과 하품을 하는 바람에 못 만나겠구나싶었지만 친구도 잠시 졸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친구와 연락이 돼서 만났습니다. 규카츠도 돼지고기 돈가스인 줄 알았는지 겉에 핏기가 있어서 의심은 했지만 맛만 좋았습니다. 친구가 규카츠는 쇠고기 튀김이라고 알려주고 돼지고기는 생으로 먹으면 죽는다고라고 발언하는 바람에 저희 테이블 쪽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니 화로 안쪽에는 양초가 있었고 데워진 화로에 고기를 익히다 보니 흰 연기와 빵가루 제들이 가득했습니다. 당황한 저는 젓가락으로 긁어내다가 그걸 본 남직원이 재빠르게 바꿔주셨습니다. 시내운전은 여전히 어렵고 불법 주차하기가 정말 쉽.. 2021. 10. 22.
독감 접종/근처 미용실/ 신전 떡볶이 애월에서 외도까지 갈려고 하는데 오후 5시인데도 차가 막힙니다. 독감 접종비가 가격은 4만 원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이번 독감 예방 접종했던 이유는 손님 응대를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15분이 지나고 의사 선생님과 인사하고 모더나 후유증은 없으셨는지 근황 물어보시곤 독감접종을 오른쪽 팔에 합니다. 근처에 가보고 싶었던 미용실로 들어갑니다. 남자 디자이너분이 계셨고 가일 컷 해달라고 스마트폰으로 보여드렸지만 핸드폰 케이스가 마음에 안 드셨는지 케이스를 바꾸라고 지적합니다. 역시나 가위컷으로 이해를 하셨고 하는 수 없이 상고 커트를 해주셨습니다. 옆머리와 뒷 머리를 이발기로 과감하게 밀고 뒷머리도 화려한 가위질도 해주셨습니다. 다행히 앞머리는 건들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망한 머리와 바닥에 버린 커트비를 보내고.. 2021. 10. 21.
꾸벅아! 생일 축하한다! 29년동안 병원 갈 정도로 크게 아프지않았습니다. 안경점에서 축하 메세지도 받아서 나쁘지않네요. 알람과진동이 울려도 도저히 아침에 일어나는건 정말 쉽지않습니다. 평소에는 대화만해도 대화가 안통하고 내편이 아니여서 미웠는데 생일 전날에도 전화해서 뭐 먹고싶냐고하고 출근하기 전에 미역국을 차려준 어머님에게 감사합니다. 오늘 카페가 평소보다 한가해서 소금빵 만들어보고싶다고 쫄라대서 계량부터 반죽까지 참여했습니다. 계량 제대로 못했는데 우기는상황도 있었지만 뒤늦은 깨달음에 사과했습니다. 알바시간이 끝날때 사장님과따님이 도착하고 사장님이 제 차안에다가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놓고갑니다. 빨리 먹으라고 하셨던 사장님 발언을 왜 했는지 1시간 30분안에 섭취하라는 종이표시를 보면서 알게됩니다. 뒤늦은 점심을 냉동고에 남..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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