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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알바

가영업 1일차입니다.

by 꾸벅이 2022. 8. 9.

가영업이란

본격적인 영업이 아닌 임시로 하는 영업입니다.

임시 메뉴판

8시30분까지 카페 가야되는데

느릿느릿한 탓에

8시45분에 도착합니다.

 

림팩(전동 드릴)도 챙기고

야자수 셔츠 유니폼을 입고

근무합니다.

 

오전에는

야외 파라솔 고정대에 망치로 앵커작업을 잠깐했을뿐인데

땀 한바가지를 흘렸습니다.

 

이와중에

첫번째 여자손님 두분이 창가에서 저를 구경하는듯 합니다.

쇼케이스에 담은 디저트와 와인(꼬낙)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먹는다라는 문장이 생각납니다.

 

더 많은 걸 보여주고싶었지만

대표님과 사장님은 못 보여줘서 아쉬워합니다.

 

가영업인데도

다여섯팀들이 디저트와 음료를 구매해주셨습니다.

 

손님응대부족과 음료제조 하는동안

머뭇머뭇 서있었고

부연설명을 못하는 바람에

잘 하던 카페일도 어버버합니다.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몰래몰래 물을 마십니다.

 

오후 3시가 되자

배달 온 닭계장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지만,밥이 부족했습니다.

2층 냅킨/물티슈

실내에 있는데도 눈부십니다.

2층에 손님이 내려오는데

냅킨을 챙기는데

대표님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냅킨과 물티슈를 2층에 진열했으면 좋겠다고하고

이제는 알아서 일거리를 찾았으면 한다고합니다.

 

이제 슬슬 마감청소하라고해서

2층 바닥쓸고 닦기,화장실 청소

주방청소를 합니다.

 

잠깐동안

라떼아트 교육을 해주셨는데

뭐든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한 반복을 해야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카페에 11시 30분동안 있었습니다.

다리가 후들후들하고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도

배울만한 것이 있어서 힘든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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