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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근황

10월 맞이하기

by 꾸벅이 2021. 9. 30.

2021년 9월은

많은 변수들이 있었다.

 

추석과 전후 3일 굉장히 바빴으면서

장염까지 걸려 2일 동안 앓았습니다. 

 

- 자동차 배터리 고장, 카페까지 3.7km 걷기

- 사회초년생에게 한소리듣기,썸타기

- 지정된 병원이 닫혀서 여차 저차 하다

  다른 소아과 병원에서 모더나 예방 접종하기

-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

- 뚜껑 돌리다가 손가락 베임

- 화장실 썩은 문 임팩 가지고 고치려고 했지만

  다이소에서 구매한 오도시 사용 못함

- 태풍으로 물이 카페 바닥까지 스며드는 바람에

  내 돈 내산 카쳐 습식 청소기로 2층 3시간 작업하기

- 제과 방식으로 만들었던 소금 빵

  너무 맛이 없어서 종량제에 버려짐

-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은 못했지만

  전화로 예약까지 시도함

- 3시간 동안 스마트폰 없이 살아보고

- 갇힌 차를 나 두고

- 카페까지 픽업해주셨던 현장 소장님

- 자동차 사고 날 뻔한 일이 있었음 

-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 혼자서 3시간 버티고

  주말 마감 1시간 30분 동안 혼자서 버티기

- 말다툼했던 한 살 차이나는 여직원 카페를 그만둠

- 10일에 월급을 못 받고 17일에 월급 받음

  (사장님 사비)

 

이번 10월은

건강하고

많이 웃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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