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인데도
한번 밥 한 끼 하자고 제한했는데
이제 막 일을 끝낸 친구가 저를 만나줍니다.
김치찌개가 떙겼는데
마침 친구가
5900원 김치찌개와 8000원 치즈 돈가스
편의점에선 초콜릿 우유를 재난지원금으로 해결합니다.
내일 일하러 가야 돼서
밥만 먹고 집에 갑니다.
갑자기
멀쩡했던 사람이 새벽에 1시간씩
설사와 오한이 생깁니다.
스마트폰을 보는데 아침 7시입니다.
두통에 시달려서 결국 카페 출근 못하겠다고
사장님께 카톡을 남깁니다.
거기다가 배가 고파서
거봉을 억지로 먹는데 정말 죽을 맛입니다.
잠을 자면 낫겠거니 했지만 착각이였습니다.
점심때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맥시봉 2개와 식혜로 끼니를 때웁니다.
타이레놀 덕분인지 잠깐 동안 두통이 사라지고
또다시 잠을 자고
저녁에 비빔라면과 두부김치로 폭식합니다.
어머니 약재 천관보도 먹어보고
또다시 두통이 생기자 타이레놀을 한 알을 먹습니다.
여전히 설사를 하고 있고
화장실을 갑니다.
속이 안좋아도
이상하게 짬뽕이 떙깁니다.
결론은
30대를 앞둔 사람으로서
건강이 1순위
2순위가 돈인걸 여기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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