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네고 왕이라는 유튜브를 보다가
마침 샴푸가 필요해서 홀린 듯 6만 원대 가격을 2만 원대로 구매했습니다.
8월 15에 인터넷 주문 ㅡ> 8월 20일에 배송 출발
ㅡ> 8월 24일 오전 7시 배송 완료 문자가 왔습니다.
샴푸 후기는
제 몸에서 5분정도 향기가 남아있어서 놀랐고
펌프기가 불량품이 온 걸로 오해했다가
망가질 뻔한 펌핑 도구를 살살 돌려서 해결했습니다.
며칠 전 냉장고 냉동 기능이 안 되는 바람에
살아생전 LG 가전제품 써보고 싶다고 해서
어머니와 LG 제주본점을 방문합니다.
기존 대우 냉장고가 벌써 10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4 도어 최신 전시 냉장고로(얼음 기능 x) 결정했고 가격은 300만 원대이고
65인치 TV를 200만 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카카오톡 베스트샵 채널친구추가를 해야지만
사은품을 챙겨줬고
집에 갈 때 직원분이
LG에서 아이폰을 판매한다고 해서
한번 상담받으라고 유도하는 바람에 폰팔이에게 호갱을 당합니다.
갤럭시 J 시리즈를 썼던 어머니가 과감하게 아이폰 se(20년식)을 구매하는데
말리려다가 오히려 어머님에게 꾸중을 듣고
옆에서 어쩔 수 없이
가시방석처럼 직원의 설명을 들어야 되는 아주 불편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덧붙여서 상사급이신분이 전화를 받으면서
"이새끼는 일처리를 왜 x같이 하냐"라는 말과
신입사원한테 반말과 잔업무 지시를 보곤
2021년인데도 아직 멀었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스마트폰 담당하는 여직원이
정말 말도 안 되는 멘트를 써가며 어머니를 혹하게 만듭니다.
고장이 안 날정도로 애플 자부심이 있어서
비닐 뜯는 순간 환불*교환이 안됩니다.
방수 기능이 있고, 5*60대분들도 아이폰을 쓴다
또한
파일 이동 동기화를 1시간 동안 기다려 달라는 말에 혀가 찼고
여직원이 아드님이 해주시면 안 되겠냐고하고
어려운 거 있으면 영상통화로 도움 요청해준다고 합니다.
저도29년동안 살면서
아이폰을 처음 사용했는데 적응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계정 아이디부터 전화번호 일일이 작업과 어플 다운까지
씨름하다가 새벽 3시에 잠이 듭니다.
아이폰 13의 망상과 구매 의향이 사라져서
갤럭시로 바꾸기로 결국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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