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가 내리는 노꼬메입니다.
비 내리는 오름은 올라가는것이 위험하지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정말 잘 갔다왔습니다.
노꼬메에서 해매는 바람에 3시간동안 있었고
112와 119 신고까지 해야되는 상황까지 생각했었습니다.
노꼬메 입구에는 말주인과 말이 걷는 모습도 있었지만
말똥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노꼬메의 돌길과 경사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노꼬메에서 몇몇 사람들이
오름을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순간부터는 두번이나 올라갈거라곤 생각을 못했고
길을 모르겠으면 다시 왔던 길로 가야된다는걸 여기서도 느꼈습니다.
족은노꼬메 주차장 안내판을 보고 쭉 걸었는데 관중고사리 길 지났는데
노꼬메 주차장이 아닌 족은노꼬메주차장으로 와버려서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궷물오름쪽으로 걷다가 까마귀소리 들려서 겁이났고
표지판을 보고 왔던길로 다시 올라갔는데 길은 없고 돌만 있어서 다시 내려갑니다.
오름을 세번이나 올라갔다 내려갔다해서
머리 땀이 흥건하고 발이 아팠지만
주차되어있는 차를 타고 집에 잘 도착합니다.
사유지가 있는 문도지 오름은
올레길14-1 코스와 연결되어있고
라온골프장쪽 입구와 오설록티뮤지엄입구가 있습니다.
낮은 해발때문인지 커플분들이 사진촬영하는 모습이 보였고
말 사진 찍으러 오면 좋은곳이고
주차시설이 협소하다고 생각합니다.
곳곳에 안내판을 보면 금방 벗어날거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걸어서 다니면 꽤 멀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내비로 이동하면 충분히 벗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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