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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알바

가영업 2일차입니다.

by 꾸벅이 2022. 8. 10.

아침에

라면과 햇반으로 든든한 한끼를 해결했지만

어제와는 달리 1시에 배달밥이 도착합니다.

 

디저트 카페이다보니

팔려면 설명을 해야되는데

멍하니 있습니다.

설명을 못하면 필기를 해서라도 설명을 해야됩니다.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는 침착하게 만들지만

시그니쳐 음료와 에이드는 아직 못 외워서

크게 혼줄 났습니다.

 

카페 캐셔를 많이 접하다보니

긴장은 안하지만

설명과 전달력이 부족해서

한동안 고생 할 예정입니다. 

 

대표님이 자리를 비운사이에

잠깐동안 웃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행이

여자사장님의 도움으로

잘 만들어봅니다.

고무 스카시와 실리콘을 이용해서 간판을 만들었습니다.

브런치카페&플로리아로 알고

한두팀이 왔다가 갑니다.

그래도

뒤통수에다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합니다.

 

매일매일 6시간 서 있으면

다리가 아파오고

발바닥이 부운 느낌은

정말 싫습니다.

 

어제보다 매출이 반토박이 났고

근처 입주민이 야외 스피커 노래소리가 크다고

민원제기같은 한통의 전화가 왔었습니다.

 

자영업은 정말 만만하게 봐선 안되고

오늘도 사장님과 대표님 안색이 어둡습니다.

 

어제 못챙긴

사색 미니당근빵과 한라봉,레몬,자몽청 6개까지 챙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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