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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매장에서먹기

제주 꽃피는돈까스 외도점

by 꾸벅이 2022. 4. 13.

꽃피는 돈까스 외도점

30L 주유값이 59,000원나와서

기름값이 많이 올랐다는걸 체감합니다.

 

유턴하다가 사고가 날뻔했는데

크락션으로 혼줄 났습니다.

그리고 비상등으로 죄송하다는 표시를 합니다.

 

돈까스가 먹고 싶었던지

외도에 있는 돈까스매장으로 갑니다.

인상 깊은 인테리어

문 입구를 여는법을 몰라서 만지작 거리다가

방충망 문을 열어주십니다.

 

매장 내부에 ccm 음악소리가 들리고

집사님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냥 보낼 수 없다고

사이다 캔과 국물까지 챙겨주셨습니다.

 

감사하다고했을뿐인데

오히려 저희가 가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다음에 또 찾아와주셨으면하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손님응대는 이렇게 하는구나라는걸 배웠습니다.

서비스로 받은 사이다캔과 장국과 배민봉투

밍밍한 장국

아쉬웠던 밑반찬

만족 못한 돈까스와 소스까지

 

제 입맛엔 안 맞았지만

다 먹었습니다.

 

메뉴 선택을 잘못해서 그런건지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사이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요식업을

절대로 쉽게 봐선 안된다는걸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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