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라도남 자랍니다'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업할 겸
부모님 양식장으로 달려가 직접 당근 마켓에 판매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마침 유튜브로 홍보영상을 보고, 사치 부리면 안 되는데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큰 거금 십만 원을 썼네요.
응원 겸 파이팅까지 했네요.
나이 차이는 별로 안 났지만, 저보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곤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나주시에 있는 양식장
20년 산 자포니카 종(민물) 장어 3kg 10,4000원(제주도 택배비 5천 원)
(1kg당 33,000원) 뼈,내장포함
(손질 시 1kg가 아닌 실중량 710g)
생고추냉이 3개 소스 1개 제공(매운 소스&일반 소스)
배송은 다음 주 화요일에 보낸다고 해서 체감상 7일 걸리겠네요.
3kg 구매 시 한 마리 더 준다고 해서 3kg로 구매했네요.
(1kg는 설거지 사장님 맛보시라고 선물로 준비했어요.)
요즘 인쇄를 해야 되는 상황이 종종 있어서
도서관, 피시방에서 인쇄하는 방법이 돈도 아끼고, 가장 현명하지만
사치와는 멀리 해야 되는데, 큰 맘먹고 프린터를 알아봤어요.
나의 첫 프린터는 중학교 때 잠깐 봤던 잉크 hp프린터이다.
2010년대 오프라인 매장 프린터 가격이 20만 원대에 구매해서 많이 놀랐네요.
요즘은 관리하기 쉽고, 유지비가 비싸지만
가끔씩 쓸려고 하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구매할 예정이에요.
레이저 프린터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입제품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서, 처음에는 지갑에 맞는 10만 원 미만 제품을 찾아봤어요.
(최근 연식, 메모리, 연말정산 호환, 인쇄되는 제품)
민원증명 ㅡ> 증명 발급 상세 ㅡ> 출력 가능 프린터 확인
연말정산 인쇄가 가능했던 프린터
삼성 sl-m2027(w),2030w
팬텀 p2500w
10만 원대 일본 프린터도 호환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2027,2030 w 고민 끝에 wifi기능, 64MB, 무게 4~5kg, 수동 양면 인쇄
2030w 결정했어요.(네이버 포인트가 7천 점이 있어서 택배비 메움)
입고 중이라서 1월 29일에 배송해준다고 해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어요.
프린터를 구매하면서
한국 프린터는 OEM 대부분이고
삼성 프린터는 브랜드만 바꾸고 판매하고
주요 제조사는 미국, 일본이라는 걸 알게 됐다.
문제는 A4용지와 토너 카트리지가다.
정품 잉크와 토너 카트리지이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재생 잉크(토너)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됨
마무리를 하자면
장어랑 프린터 값 25만 설거지 주급이랑 바꿨다고 생각하는 게 낫겠어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 쓰는 것도 잘해야 된다고 하셨던 옛 어르신 말이 생각이 나요.
편리함을 위해서라면, 좋은(?) 사치는 옳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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