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진료 예약 문자가 5통이나 왔다.
원래는 안 갈려고 했는데
자꾸 신경 쓰다 보니 병원으로 출발한다.
건강검진 통보서만 받고
그 이후로 진료를 안 받고 싶었는데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의심 단계이다.
앞으로 몸 관리를 안 하면
3년 이내에 당뇨병, 비만, 고혈압, 콜레스테롤 확정이고
혈액투석을 위한 인공신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
진료비가 너무 아깝다고 질문을 했을 때
미국 병원 진료비 비교하면서
더 큰 병이 생겨서 몇 천만 원 진료비가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고
40대 예시로 진단서를 보여주면서
한창 젊은 29살에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말해준 거라고 하셨다.
건강관리협회로 갈려고 했다가
거길 가도 진료비는 나온다고 한다.
갑자기 근황을 물어보셔서
제빵사 학원 다니고 있다고 했다.
건강한 빵을 만들어보라고
아이디어 겸 아이템을 받았다.
2일 후
문자가 왔다.
당뇨 고위험군과 콜레스테롤 투약 시점인 130이 나왔다.
이제는 먹고싶은것도(라면,카레,냉동튀김)
못 먹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탄수화물, 단맛은 끊을 수도 없고 운동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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