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원(약국) 일지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 라섹 3개월 자가질문

by 꾸벅이 2023. 12. 20.

Q. 왜 제주 이지봄안과와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 라섹을 선택했나요?
 
 A: 첫번째는 가까웠고
두번째는 버킷리스트였고
세번째는 (올레이저 스트림라이트)라섹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농도 함암제가 있고 25만원인 각막강화술은 안했습니다.)

제주 이지봄 안과에선 클리어라식을 홍보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260만원인걸 보고나서 엄두가 안났습니다.

브러쉬 라섹보다 장점이 있는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 라섹으로 선택합니다.
 
라섹 수술할때 떨렸지만
10년전 치아교정보단 안 아플거라고 생각했습니다.
 
Q. 시설은 어떤가요?
       (더보기 눌러주세요)

더보기

A: 서울에 비해 열약하지만

개원한지 1년지나서 지켜봐야됩니다.

 

1층 주차장은 자동 차단봉이 오작동하거나

환자 가족분인지 모르겠으나

입구에 차를 대기시켜서 이용 못했습니다.

세달이 지난 시점인데도

맘 편하게 주변 공용주차장에서 걸어다닙니다.

(건물 뒤쪽에도 잘 보면 비포장으로 된 주차장이 있습니다.)

 

2층 접수실은

접수/수납기기가 있어서 편리했고

접수 선생님들과 검안사 선생님들도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응대한 점과 전화응대가 아쉬웠습니다.

 

검사실과 접수실이 같이 있어서 부담됐지만

빨간 냉장고 안에 마실 것이 있고 은은한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3층은

원장님이 눈상태를 봐주는 진료실이 있고

건조증 치료실도 있습니다.

사탕과 마실것이 있는 점이 흥미를 끌었지만

환자들이 많이 있는 시간대엔  좁아 보였습니다.

 

4층은

클리어라식, 라섹, 드림렌즈, 백내장 등 그 외

진료 상담해 주시는 상담사님이 있고

휴게실, 입원실이 있는 곳입니다.

 (응대해 주는 직원이 없었습니다.)

 

상담해주셨던 상담사가

설명을 해줬는데

산동검사상태에서 글씨도 잘 안보이고

준비가 안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계속 궁금한 거 있냐라고 말할때

 의심스러웠습니다.

 

수술 날짜 잡을때도 최대한 빨리하려고 했던 점과

수술은 본인 몫이라고 했던 점이

더더욱 의심스러웠습니다. 

 

의사원장님분들은

친절함을 떠나서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의인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Q.  세달동안 어떻게 지냈나요?(세달 비용) 
 
A:가려진 커튼 방에서 지냈고
3주차부터 글자가 번저보이고 초점이 안맞는 상태입니다.
(다크모드가 편합니다.)
 
3주마다 시력회복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고날까봐 저녁운전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너무 답답해서
자외선 차단안경 쓰고 작은 오름을 걷거나
3주차때 낮 운전하면서 빨간불 신호때 인공눈물 점안하고
먹을 거 사러 가까운 마트에 갑니다.
(쿠팡 온라인쇼핑도 이용했었지만 비효율적)
 
보호렌즈 제거한날부터 비교하자면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인공눈물 안뿌릴땐) 시력이 0.5/0.7까지 올라왔습니다.
(인공눈물을 뿌리면 1.5까지 보입니다.)
저녁에는 시력이 떨어진 느낌을 받았고
깜빡거림을 안하거나 눈이 건조하면 시력이 뚜렷하게 안보입니다.
(인공눈물과 염증약을 항상 들고다녀야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검사비용&정밀검사 15만원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 라섹(할인적용) 160만원
레보틴(브로낙)(1ea),후르손(2ea),로테프로(8ea)
(보험적용x) 인공눈물 11box(60개입) 33만원
교통비(택시,버스) 6만원
(2023년 기준) 자외선차단 안경 렌즈 14,000원

저 같은 경우는 실내생활을 하다보니 선글라스를 쓸 일이 많이 없었습니다.
(만약에 구매하신다면 uv코팅 차단률100% or 색상농도 70~80% 회색 선글라스를 추천합니다.)
 
 
Q. 약국에 파는 일반 일회용 인공눈물 써도 되나요?
 
A: 히알산 성분 또는 CMC 제제(카복시 메틸 셀룰로오스)일반 일회용 인공눈물 써도 된다라고
원장님께 직접 들었습니다.
(단, 처방받은 인공눈물 다 쓰고 나서 없을 경우라고 합니다.)
제주도 세곳 약국 방문하면서 인공눈물 가격이 궁금했는데 크게 차이가 안 났습니다.
30개입 만원 이상 / 60개입 2만 원 이상
(다회용 인공눈물은 부작용이 심한사례가 있어서 일회용 인공눈물만 쓰고 있습니다.)
 
Q. 진료 한번 받을 때마다 인공눈물 3박스 제한이 되어있나요?
 
A: 원장님이 비급여 3개월 동안에는 가격이 비싸서라고 답해주셨고
돈의 여유가 있으면 원하는 만큼 처방해 줄 수 있다라고 합니다.
 (2만원대 처방약이 보험적용되면 만원대로 줄었습니다.) 
 
Q. 클리어라식, 라섹 고민인 사람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더 보기 눌러주세요.)

더보기

A: 스트림 라이트 올레이저 라섹, 클리어 라식을 할 용기가 있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섹하면서 새로운 경험 했다는 점이 좋았고

자외선 차단을 관리를 안하거나

안약을 제때 안뿌려도

아주 조금씩 시력회복이 되고 있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눈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재수술 조건과

돈의 여유,쉴 공간이 충분히 된다면

부작용과 합병증이 있는 클리어 라식도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2023년 레이저 기술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주변 환경,생활패턴(습관) 등

여러가지 악조건으로

수술전 안경처럼 돌아가는건 어렵습니다.

 

화질이 떨어진 느낌이 있고

라섹(라식)의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과 각막혼탁이 안 생기게

꾸준히 관리를 잘해야 되는데

언젠간 시력이 떨어져서

눈에 관련된 합병증 치료와

안경을 다시 써야 되는 날이 올 겁니다. 

 

라섹을 선택하셨다면

한달동안 마음 고생하실 겁니다.

(늦어도 8주)

 

라섹은 꾸준히 안약 점안하면서

1개월~6개월  또는 1년까지 지켜봐야 되고

클리어라식은 라섹보단 시력회복이 빠른편이지만

6개월까지 지켜봐야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초경량 (가벼운)안경도 있어서

저 같은 경우는

김서림, 코받침(멍), 부러짐, 안경 렌즈값 제외하곤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클리어라식과 올레이저 라섹을 할 사람들은

이미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10~30대분들이

안경의 불편함,안구노화,시력문제때문에

안과의 라섹,스마일 라식,렌즈삽입술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초)고도근시거나

컴퓨터를 장시간동안 해야되거나

경제력을 잃어버리면 안되거나

저녁운전을 해야되거나

심적으로 힘들어하거나

각종 부작용을 두려워하면

 

한번만 더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재생테이프

p.s
신경 쓰였던 목점과 보조개 점 제거하려고
제주 쁨클리닉(예쁨주의 쁨의원)에서 예약진료를 받았는데
1시간 기다렸더니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점 한 개 가격이 만원이고
2개 제거하려고 했는데
실장님에게 영업당해서
7개 제거 합니다.
 
피부과 원장님이
얼굴보다 목에 있는 점이 회복이 더디다고 하고
뿌리까지 한 번에 제거해 버리면
보기가 흉하고 피부에 안 좋다고 합니다.
 
재생테이프(듀오덤)은 귀찮아도
2-3일마다 상태보고
최소 10일까지 붙이고 있으라고 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