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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약국) 일지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 라섹 1주차/3주차/5주차

by 꾸벅이 2023. 11. 28.

1주차
평소에는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데
9일차부터 인공눈물 점안할때마다 30초~1분동안 선명하게 보입니다.
(깜빡이면 다시 뿌옇고 흐리게 보이거나 시야가 보일락말락 함)
 
밝은화면과 하얀배경 글씨볼때마다
잘 안보입니다.
(아직까지는 굵은 글씨와 다크모드가 보기가 좋고 편함)
*저녁에는 큰 글씨 조차 뿌옇게 잘 안보이고 빛번짐 초기증상 있고
간지러운 증상도 있었음

후르손,인공눈물,비타민(100정) (2023년 기준 32,290원+비타민 8,000원)

 보호렌즈 제거 하는날에 원장님이 2주후에 약 주겠다고 했는데
브로낙(점안액)&후루손(염증약)을 10일 지나서  다 썼습니다.
(인공눈물 3개 남음(5개입)
 
안과의원에 연락하고
일반 약국보단 처방된 약으로 써야된다고해서
택시타고 처방전 받고 약국에서 안약을 구매합니다.
(인공눈물(0.18%)도 처방 해달라고해서 같이 처방함)
 
비타민c를 산 이유는 각막혼탁 예방하고 싶었습니다.
약사님 피셜 비타민c 1000mg (식후30분) 1일 3회까지 섭취가능하다고 했는데
(저 같은경우는 2개이상 먹으면 가스,설사 유발해서 하루에 1정만 섭취중입니다.)

사지는 멀쩡한데 잘 안보여서 집에만 있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됐고
당시 스트림 라이트(올레이저) 라섹 후회하면서
100만원 더 주고 클리어라식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클리어라식이 비싼이유는 펨토초레이
장비를 1회 사용할때마다
로열티(사용료)가 붙어서 비싸게 보인것이다.
 
손톱&발톱 깎을때 생각보다 쉽지않았지만
손가락 감각으로 깍았습니다.

머리커트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다음날 택시타고 (인공눈물 지참)
투블럭 9m 커트할때
내 얼굴이 보여서 신기합니다.

로테프로(염증약)/인공눈물 0.18%(2EA) (40,630원)

 
3주되기 2일전
예약날짜에 버스타고
이지봄 안과의원에 내원가는 도중에
여러 간판 큰글씨가 보여서 한번씩 봤습니다.
 
오후로 예약했는데
이번에도 너무 일찍 일어났더니 하루가 참 깁니다.
 
여전히 빛번짐은 있고
낮에 관리 안된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데이라이트를 보면 빛번짐이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안 뿌리면  뿌옇지만 흐리게 큰글씨가 보이고
인공눈물을 점안하면 선명하게  30초동안 아주 잘 보입니다.
 
모니터와 스마트폰 큰 글씨가 보여서 신기했지만
오후부터 인공눈물을 점안해도 글씨가 겹쳐보이면서 흐리게 보입니다.
 
검안사 선생님이
안압검사와 굴절검사 외 한가지 더 검사를 하고
시력검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안보여서 당황하고
양쪽 시력이 0.5도 안되서
잘못 된게 아닌가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자 눈상태를 보시더니
수술 해주신 원장님이
시력회복이 다른사람보다 너무 더디다고해서
후루손과 인공눈물  꾸준히 점안했는지 
자외선차단도 잘하고 있는지 물어봅니다.
 
안약이랑 인공눈물은 꾸준히 점안 잘하고있는데
(자외선차단) 관리를 잘 못했다라고
우물쭈물거리면서 대답했는데
자외선차단 잘해야된다고 여러번 언급합니다.

새로받은 로테프로 안약 1일 4회 점안하고
인공눈물 될수있으면  많이 점안해주고
자외선차단 안경 잘쓰고 자외선 차단 잘해보자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왼쪽사진) 인공눈물(60개입) 1박스 추가 처방(22,220원)/오른쪽사진)인공눈물2박스,로테프로 2개 (42,430원)

5주차 되기 2일전 (수술당일기준 33일)
결론적으로
뿌옇건 사라졌고 빛번짐은 있고
저녁 운전은 안하고 있습니다.

글씨가 겹쳐보여서
언젠간 잘보이겠지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녁부터 건조증 증상이 있음)

현재 눈상태는 윗사진처럼 번져보임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안경대신 인공눈물 찾고있고
컴퓨터나 스마트폰볼땐 다크모드로하고
방에 불키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날씨가 좋은 낮에는 큰글씨와 중간글씨가 잘 보이지만 겹쳐보이고
모니터볼땐 작은글씨가 보이고 크게 지장은없습니다.
(흐린날씨엔 시력이 떨어져서 라섹이 날씨영향이 있습니다.)

추측이지만
오른쪽 눈에 난시가 있어서
글씨와 사물이 번져보이고 흐리게보입니다.
(한달이 지났지만 빛번짐 있음)
 
3~4주차때 장시간동안 컴퓨터를하면 눈통증이 있었고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는 사라진것처럼 느껴집니다.
 
처방받은 인공눈물 2박스(120개입)을 다 써서
자주 들리는 일반약국에는
1회용 히알산 인공눈물(ex:아이톡,눈앤)
30개입은 만원 또는 만삼천원이였고
60개입은 2만원입니다.
 
안과에 연락해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일반 인공눈물은 사지말고
내원해서 처방 받으라고 합니다.
 
오후에 처방 받으러 내원했는데
진료 받을때마다 인공눈물 3box까지
처방 할 수 있다고하는 직원이 의심됩니다.
 
2일 지나고 예약진료때 내원하면서
이번에도
검안사 직원이 굴절검사할때
동공을 움직이고 턱이랑 이마가 자꾸 때져서
잔소리 듣고 머리를 고정시켜줍니다.
 
이번에는 인공눈물 점안하고 시력검사를 했는데
겹쳐보이는 숫자를  눈깜빡이면서 맞출려고
노력하는 제 모습이 짠해보입니다.

30분 기다림 끝에 진료 받았는데
원장님이 진료해주시면서
뿌옇건 조금 남아있다고하고
왼쪽 눈은 1.2 오른쪽 눈은 1.0라고 합니다.
(체감상 시력이 0.5/0.6으로 보입니다.)
 
로테프로 2개와 인공눈물 2박스 처방받고
3주 후에 내원하기로 합니다.
 
p.s
폐렴인지 독감인지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기관지 잘 관리하셨으면 좋겠고
2023년 연말 잘 마뮤리하시면서
소소한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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