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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약국) 일지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 라섹 수술 후 1일차 ~ 5일차(6일 안과내원)

by 꾸벅이 2023. 11. 22.
6일차 눈의시력 상태는 윗짤처럼 보입니다.

*스트림 라이트(올레이저) 라섹은
무접촉 방식인 레이저로만으로 수술합니다.
(일반라섹(브러쉬,알콜),PRP,엑스트라도 라섹수술입니다.)

1일차
뿌옇고 흐리게 보임
보호 렌즈(티렌즈) 뻑뻑함
인공눈물 1시간마다 점안해야되는데
불편할정도로 건조하지않아서 3시간마다 점안
레보틴(항생재)/브로닉(점안액)/후루손(염증약) 1일 4회 점안
(설명서 제대로 안보고 3분~5분이상 점안해야되는걸 연속으로 뿌림)
아직 통증 없고 뿌옇고 흐린거빼곤 딱히 불편한거없어서
첫날부터 스마트폰이랑 게임 함
 
2일차
뿌옇고 흐리게보임
아침에는 잘보였다가 해가지면 안보임
눈꼽 껴서 불편하고 보호렌즈 뻑뻑하고
인공눈물 찾게되고 눈물도 남
눈에 물 들어가면 안된다고해서 물티슈로 얼굴 닦음
통증 없음
 
3일차
뿌옇고 흐리게 보임
아침에 잘 보이다가 해가 지면 잘 안보임
머리가 간지러워서 눈에 물 안들어가게 끔
(OTL) 이 자세로 머리 감고  몸통,다리까지 씼었더니 엄청 개운함
이제서야 설명서대로 5분마다 안약 제대로 점안함
*통증은 없었는데 스마트폰이랑 모니터 오래 못봄
 
4일차
뿌옇고 흐리게 보이고
알람소리보다 일찍 일어나서 하루가 길었음
 
심심해서 낮에 쓰레기버리러 갔다 옴
 
다음날 편의점 알바인데
사장님한테 다짜고짜 하루만 쉬면 안되겠냐고 말 돌려서 편의점 쉼

올레이저 라섹수술해서  후회중
 
저녁되면 빛번짐 초기증상이 있음
(시력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사라진다고 함)
 
5일차
흐리고 뿌옇게 보임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하루가 길었음
큰글자는 보이는데 작은글자가 안임
(글자크기 최대로 설정하고 다크모드)
저녁에 아무것도 안보여서
편의점 알바 안가길 진짜 다행임
안과 빨리 가고싶음
 
눈뜬 장님처럼 있다보니
흐리고 뿌옇게 보이는 원인이
보호렌즈때문인거 같아서 빨리 제거하고싶고
예약된 날짜에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뿐임
 
선글라스랑 자외선차단안경을 미리 준비를 했어야되는데
급하게 택시타고 편의점에서 버스카드 충전하고
ㅇㅇㅈㅌㄹ 외도 안경점에서 자외선차단안경 렌즈 맞춤
(제일 싼거 해달라해서 (2023년기준) 렌즈 14,000원 나옴)
 
6일차
드디어 안과 가는날인데 알람보다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깸
이목구비가 안보이고 사람 형체 정도 보일정도로 뿌옇고 흐림
도저히 버스 못 탈거같아서 택시로 갔다옴
*애월에서 노형까지 일반택시(16,000원)/기사님 피셜 택시요금 800원 올랐다고 함
 
예약시간보다 1시간 일찍왔는데
수술해주신 원장님이 보호렌즈 제거해주고
이제 서서히 시력이 올라올거라고하고
마지막으로 주의사항 안약 잘 넣고 자외선차단 잘해보자고 격려해줘서 힘이 남
일주일전 처방 받은 레보틴(항생제)은 쓰지말고
후루손(염증약)과 브로닉(점안액)으로 써도 된다고해서 버티는중
2주후에 약 처방 하겠다고했고
뿌옇게 보이는 사람들과 택시 못 찾을까봐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때 가장 공포감을 느꼈음
다행이 카카오 T로 비상등 킨 택시 탔는데
본능적으로  큰소리로 말함
 
편의점사장님에게는 말도없이 많이 죄송하고 그만 둠
라섹 일주일이면 일상생활 가능하다는
광고마케팅에 당함
 
p.s
너무 심심해서 5일차때 최대글자크기로 작성했고
보호렌즈 제거해도 잘 안보여서
2주후에 잘 보이는 눈이 되길 바라고 있음
(저녁에 빛번짐 있음)


보호자 필요성을 느꼈고
눈뜬 장님처럼 살아야하니
먹을것도 넉넉하게 챙겨야됨
 

낮에 운전할때
썬글라스가 시야를 방해해서 잘 안쓰게 되고
눈도 잘 안보이는데 자외선 차단안경까지 써야되서
굉장히 불편합니다.
 
p.s
(알콜,브러쉬)라섹과 일반라식하신분들에게 리스펙(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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