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게임만 하고
일 안 하고 다니면서 거짓말까지 한다고
생각하시는 아버지와 다툼이 있어서
저녁에 나왔습니다.
오늘따라
제육볶음이 먹고 싶었습니다.
1인 식사 가능이라는 네이버 리뷰를 보고
요리하는 영태 씨로 갑니다.
이 시간대 손님은 저 혼자입니다.
계란찜은 의외로 식감이 좋았습니다.
튀김 가락국수도 먹고 싶어서
추가 주문했는데
마스크를 쓰고 말하다 보니
잘 안 들려서
의사 전달이 안됐습니다.
튀김이 다 떨어져서
유부 우동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2022년 기준)
깻잎채를 곁들인 흑돼지 제육볶음 8,000원
튀김우동 ㅡ> 유부우동 6,000원입니다.
제가 먹었던 제육볶음은 탄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고
유부우동은 가격 대비에 괜찮았습니다.
집에 가기 아쉬워서
이호 태우까지 갑니다.
순찰조와 차박 캠핑족
운동하는 사람
데이트하는 사람까지
저녁인 시간대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받는 날엔
카페인이 엄청 떙깁니다.
적당히 놀았다 싶어서
집으로 가는데
어머님이 걱정하셨는지
전화가 왔고 집에 도착합니다.
집이 너무 답답해서
시내에서
뚜벅이로 살아보겠다고 선언했는데
30살에
늦은 사춘기가 와서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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