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쉬는 날이여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주차장이 큰편이여서 좋았고
어르신이 서빙을 해주면서
제주 방언으로 말을 걸어줍니다.
입주민 또는 동네에서 일하시는분들이
점심식사하러 오는 느낌입니다.
하필이면
바쁜시간대에 몰리는 바람에
밥과 된장찌개가 늦게 나왔습니다.
실수 투성이다보니
주방에서 홀 지원하러 옵니다.
저도 일하는곳에서 허둥지둥하다보니
웃음으로 안심시켜줍니다.
반찬도 많았고 고기는 맛있었고
비빔냉면과 반공기까지 먹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제주도민에게 10만원 지원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10만원을
누구 코에 붙여야되나싶을정도로
콧방귀를 낍니다.
어머님이 마지못해
애월읍사무소로 가자고합니다.
신청서 작성하고
탐나는 전 카드를 받습니다.
담당자가
저를 대리인으로 인지했는지
나중엔 사과합니다.
그리고
지원금 10만원은
어머님께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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