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이 있었음에도
정비를 못해서 끙끙 앓았습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무조건 카센터를 가야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마음에 들었던 외도점에 전화하고
예약없이 해준다고해서 들립니다.
구석 쪽에 있는 작은 세차 가게에다가 주차를 하는 바람에
여기다가 세우면 안 된다고 하고
다리가 불편하신 정비사님이 안내해주십니다.
사장님이
홍성 브레이크 패드를 보고 얼마에 샀냐고 궁금해합니다.
정비사님도 기존 패드가 3/1은 남았는데
더 큰 문제는 브레이크 디스크라고 합니다.
패드만 바꾸고 주행하게 되면
기존 디스크가 더 안 좋아지고
최악의 경우는 대비해서
디스크 연마도 추천안하셨습니다.
저 역시 예방차원이라는 말을 듣고선
과감하게 비품 디스크로 교체합니다.
연료 필터를 작업하시는 건 못 봤지만
다른 손님들 자동차 봐주시느라
근처 한 바퀴 돌고 와서는 브레이크 오일 작업 중입니다.
1L 2통을 가져갔는데 1통만 작업했습니다.
체감은 당연히 안되지만
막상 교체하니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
(전) 브레이크 패드/디스크(오일), 연료필터
교체비용은 28만 원입니다.
교체주기가 넘었지만
브레이크 오일 색깔이 갈색빛도 아니였고
패드도 좀 더 타도되는데
너무 섣불리 교체해서 과잉정비와 호갱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변 카센터도 알아볼 겸
예방정비 차원으로 정비를 맡겼습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 정비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정비사님이 1~2일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오라고 하셨고 주의점도 알려주셨습니다.
끝으로
횡단보도에서 브레이크가 밀리는 바람에
사고가 날뻔해서 식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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