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장님께 카톡으로 10월말까지만 한다고 남겼는데
알바끝나고 2시간동안 사장님과 면담이 시작됩니다.
면담중에
외도에도 박초밥이 생긴다고하셨고
페리카나,호식이의 치킨사업보단
옛날통닭 또는 전기구이 통닭을 추천하셨습니다.
호기심과 일요일 마감팀에게 치킨 먹이고싶어서
20여키로가 되는 이도동에 있는 시장통닭집으로 갑니다.
반팔과바람막이를 입고
몇분 걸어가는데 날씨가 쌀쌀합니다.
반반(후라이드.간장갈비치킨)
닭강정을 주문하고
치킨 가지고 저녁8시30분에 카페에 도착합니다.
와~ 치킨이다~ 리액션을 해줘서 기분이 좋았고
답례로 쌀로 만든빵을 챙겨주셨습니다.
집에 도착하고 1시간 지난 닭강정을 먹었는데
닭강정이 입으로 계속 들어가고
그러다가 결국 다 먹어버렸습니다.
빵,새우패티,고기패티가 인상 깊었습니다.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어서 맛있었지만
콜라로 배 채운 기분입니다.
가격은 아쉬웠지만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점에서 좋았습니다.
일식집에서 잠깐 알바했을때
초밥 추천받았습니다.
세번째 먹었는데
가격은 부담 될 수 있지만
후회는 안 할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시내에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격리 해제 이후
무조건 치킨을 사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 차 있었습니다.
외도점 60계치킨 먹을 기회가 없었고
퇴근시간 때 노형점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리뷰가 좋은 옛날통닭 사기로 합리화합니다.
옛날통닭 1마리 (소스, 치킨 무 포함)
양념 닭모래집 튀김(꽈리고추,떡튀김)
주름(크링클컷) 감자튀김
양배추 샐러드
사이다(大)
집에 와보니
양배추 샐러드가 안보입니다.
남자 사장님이 제대로 못 들어서 안 챙겨주셨는데
그래도 옛날통닭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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