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었던
식탁과 의자를 사러 간 날입니다.
평화로에 있는 수입 가구점
쎄덱(SEDEC)과 카리반을 네비로 들렸는데 입구를 못 찾았습니다.
검색하다가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곳인데
1층은 신창리 전이장님의 따님이 운영하고 있는 뚜레쥬르
생긴지 1년 된 2층 스텐디(STan.D),3층 브릭나인점에 방문합니다.
한경면 신창리에 도착했는데
금자매 식당에서 알바했던 기억이 스칩니다.
거래처 팬션분과 이야기하던 중 남자사장님이 영업 해주셨는데
중국산 제품은 안쓰고
이테리 매트리스 프레임,독일제 스프링,5년 A/S라고 소개해주셨습니다.
육안으론 크게 별 차이가 안났는데
100~200만원대 가격표를 보면 고가의 물건입니다.
사장님에게
200만으로 식탁,의자까지 해결 할려고 했다고 말하자
내말을 들어보라는 발언으로 하신 전문가 사장님이
단점이 많은 어두운 색보단
크림색 포세린 식탁과 회전하는 원목의자 4개로 결정합니다.
저렴한걸로 보여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가격 차이가 안나고
5년째 하자가 없는 회전의자를 추천해주신점이 어머님이 마음에 드셨다고 합니다.
비싼 가격과 제품 의심이 들어서
형에게 연락하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아드님이 솔직하고
설명할때 잘 들어주고 첫 인상이 마음에 들었다며
10월 첫손님에게 꼭 주고 싶은게 있다며
사장님이 제안하셨습니다.
21만원 배개 2개 ㅡ> 3개
배송비&설치비 50만원 ㅡ> 20만원
어머니가 사장님의 제한이 괜찮다며
계약서와 결제를 합니다.
한달은 기다려야되고
3~4일전에 연락을 받고 설치하기로 합니다.
제주사람에게 일을 맡겼는데 할 줄 몰라서
서울에서 설치기사님이 와야된다고 합니다.
거래 끝나고나서 여러가지 썰을 이야기해주셨는데
아프면 이대목동 병원으로 가면 된다라고 합니다.
당시 병원에서 당뇨와 인슐린 2개씩 투여할때
얼마나 자신이 초래한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며
건강이 최고라고 합니다.
콤프차(포도,레몬)을 주면서
티비에 '점지척 참견 시점' 방송 출연영상
제주음식이 맛이 없어서 직접 요리하는 사진
먹을 수 있는 채소,과일 텃밭 매꾸는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르신이 자랑하시는데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고
집에 갈때 먹을거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머님에게 식탁,의자 사러가자고했을때
돈이 어딨냐고 한소리 들었는데
사실은 예금에서 부분해지해서 한 돈입니다.
두달동안 알바해서 벌었던 돈이라고
선의(?) 거짓말을 했고
어머님이 기분이 좋아보여서 다행인데
오늘도 사치를 부렸습니다.
26일 오전에 의자와 식탁이 왔는데
서울사람은 초면인데도 인사를 먼저해주십니다.
포세린 상판 색깔이 잘못와서
다시 해주신다고 했고
21만원 양모 배개에 잠깐 누웠더니
부드럽고 솔솔 잠이 쏟아집니다.
24년동안 좌식으로 살았는데
점심과저녁시간때 식탁에서 먹을때
아버지가 어색하다고 하시곤
어머님도 어색하다고 합니다.
사장님 다른 현장 가시전에 배개 받았다는 말
하지말아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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