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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알바

cu점 주말알바

by 꾸벅이 2024. 9. 30.

고내사람들과 카카오맵 리뷰가 안 좋고
주말 알바를 쓰고있고(대타알바)
매장은 작지만 물건이 많이 진열 되어있고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24시간 cu입니다.

1-2년전 지원하고 전화를 했었는데
여자만 구한다고해서 입구컷 당했습니다.
 
주변에 팬션 덕분에
하루 순수익은 적게는 200
많이 팔면 400만원까지 번다고 합니다.
 
한달전
"경력 있으신가요?라고 문자를 받았는데
죄송한데 어디서 보낸거냐고 했더니
(제주)"씨유고내올레점 입니다."라고 두번째 문자에
cu편의점 경력있다고 답장합니다.

이력서 지참하고
(내 의견대로) 화요일에 면접 보자고 했는데
이때부터 쌔한 느낌을 받았지만
8월달 내내 쉬어서 어쩔 수 없이 주말알바를 하기로 합니다.

면접날 따님이 편의점을 맡고 있었고
사장님은 두세번 전화 끝에 (편의점)으로 가고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사장님에게) 이력서 드렸는데
봉투에 안넣고오면 돌려보낸다고 하거나
점포에 프린터가 있는데도
(신분증,통장,보건증)사본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매월 10일에 알바비 주고 있고
투잡하고 있냐고 여러번 물어보고
교육날 사본 지참하고 2시간동안 배웠는데
알바할때 쉽게 생각하지말고 오라고합니다. 
 
교육(?) 끝나고나서 건물주가 있을때
손님한테 화장실 절대로 보내지말라고 합니다.

건물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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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근무 토요일에 손님이 화장실을 찾길래

마지못해 화장실을 쓰게했더니

제주 토박이 건물주가 편의점으로 와서

'사장한테 전달 안받았냐'고 하면서

"니가 화장실 청소 할래?"

"화장실 없다고 해"라고 화를 냅니다.

 

손님도 혼나고 저도 혼나서

건물주에게 죄송하다고하고나서

건물주가 말걸거나 보이면 말이 버벅거리고

팬션 안에있는 화장실을 눈치보면서 사용했습니다.

 

화장실 이용하고 싶은 손님과

물건 사주고도 화장실 이용 못한 손님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아이패드,아이폰 등 훔쳐가고

2층에 올라가서 객실 구경하고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물을 막 써서

화장실 못쓰게 한거라고 합니다.

 

저녁이후에는 건물주가 안보입니다.

 

다다음주에

문 앞에 a4용지로 안내문이 붙여있는데

400m 거리에 있는 다랑쉬 공공화장실로 가라는 글있는데

건물주가 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외에도

건물주가 cu포인트가 결제할때

비밀번호 네자리까지 해야되는데

"포인트 결제 할 줄 몰라?"라고 반말하거나

아는 지인이랑 편의점 들어올때

사람을 아래로 보거나 혼자 웃을때 번번히 있었고

여자한테 한 없이 웃어주고 친절하고

조카인지 아들인지 계산할때

처음에는 말이 없이 도시락을 툭 던지고

"같이 계산해"라고 하는거보면

정말 못된 사람인걸 알았습니다.

 

팬션사업도 하고있는

건물주에게 인사를 여러번 했는데 괜히 했나봅니다.

 
사장님<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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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 물류 검수기

주말 8일+대타 1일

9일동안 실수를 많이 한 물류 검수기입니다.

(지금까지 편의점하면서 검수할때 수기체크 함)

 

물류가 오게되면 바코드 포스기(PC)와 물류검수기 바코드를 스캔하고

미검수 리스트 중에 안온 물건이 있으면 0으로 바꿔주고 확정을 눌러야되는데

확정을 안 누르는 바람에 사장님에게 혼났습니다.

 

한번의 설명으로 제대로 안가르쳐준것도 있어서

오전근무자에게 추가설명을 듣고나서야 이해합니다. 

 

사장님에게 혼날때

죄송하다는 말을 네다섯번을 했는데

손님 앞에서 혼을 나고 있어서

자신있는 편의점인데도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전달사항을 제대로 못 들었으면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한번에 말 못 들으면 메모습관 가지고

시재점검할때 -16,800원이 나왔는데

CCTV 돌려보고

시재검검 여러번 해야된다고

체감상 1시간동안 훈수 듣고 늦게 끝났습니다.

(담배진열대,매대청소 시킴)

 

한번은 사장님이 5분 ~ 10분 늦게 도착 할 수 있다고

미안하다는 문자도 있었습니다.

 

결국엔 알바비에서 까기로 합니다.

 

폐기 가져가면 절도라고해서 폐기보관해야했고

폐지값 2~30만원 주고

박스,일반쓰레기를 버려주는 아저씨가 폐기를 가져갑니다.

 

대타 한번 해주니깐

당일 나온 폐기 가져가라고 했고

남자사장님이 번호를 달라며

시간되면 당연한듯이 일을 해달라고 합니다.

 

갑자기 남자사장님이

여자사장님과 사이가 안 좋아서 따로 산다고 합니다.

 

이번달까지만 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여사장님이 문자를 한번 지우고나서

 

오전직원도 한달전부터 말했는데

'다음직원 구해놓고 그만두셔야되지않겠냐라며

'적어도 2주정도 시간을 주셔야 된다'라는 문자로 끝이 납니다.

급전이 필요해서
아라동에서 25km까지 자차타고
20대 중반 남자분이
야간대타 (저녁 20시 - 다음날 08시) 하러 왔는데
대타인데도 신분증,통장사본,이력서까지
준비를 해야되서 까다롭다고 합니다.

직영점 경험이 있다보니 저보다 일을 잘하는데
주말 12시간동안 2일을 버텨야되고
매장 음악소리도 안들리고
괜히 왔다고 헛웃음을 칩니다.
 
사장님이 해야 할 될 일을 전화로 알려주셨는데
9일밖에 안된 저한테 가르키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포스기 시재점검과 캐셔만 하기로했더니
다음날 전화로 사장님에게 혼났습니다.

물류 검수랑 진열만 해주고
1시간동안 같이 있었습니다.
 
밥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물어봤는데
본인 돈으로 해결했다고해서
12시간 일하면 뭐라도 줄법한데
야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장 기억이 남는 손님이 있었는데
취객남자손님이 종이컵 달라고했는데 안주니깐
커피머신 컵을 가져가고
건전지를 버려달라는 여자손님도 있었습니다.

취객분들이나 소수 진상손님이
100원 봉투값 안내고 달라고하거나
종이컵 없어서 커피컵으로 가져가는경우
건물주 텃세와 사장님의 잔소리를 못버티고 그만뒀습니다.
 
내용을 봐선
글쓴이가 잘한건 없지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가치를 떨어뜨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몸이 힘들더라도 좋은사장님 만나서
제대로 된 돈 받고 살아겠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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