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일지

경사도로 눈길에서 사고 날뻔했습니다.

by 꾸벅이 2023. 1. 27.

출저(네이버지도)

저녁 9시에 집으로 갈 준비하고있는데

여대표님이 편의점에 불빛이 있어서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아직 안갔냐고 물어봅니다.

 

체인이나 윈터(겨울용)타이어 꼈는지 물어보시곤

사고날까봐

걱정되서 데려다 주고싶다고 합니다.

 

거절하고

5초동안 눈을 바라봤는데

조심해서 가라고합니다.

 

내려오는 동안

버스와 RV차들이 올라와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1번 사진에 도착했는데

올라오는 카니발 자동차가 저를 보고 후진합니다.

 

양보로 이해해서 내려갔는데

미끄러집니다.

 

눈길에 브레이크 밟을때마다

드드득 거립니다.

 

엔진 브레이크와 풋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서

큰사고는 안났고

안 부딪혔습니다.

 

카니발 뒤에

버스와 승용차 트럭까지 비상등키고 대기중이였습니다.

 

카니발차주가

뒤로 못간다고 소리쳐서

제차가 뒤로 가라고 또 소리칩니다.

출저(네이버지도)

옆에서 차 한대가 내려오는데

제차를 보곤

비상등키고 멈춥니다.

출저(네이버지도)

할아버지 도움으로 카니발차가 뒤로 빼서

상황에서 벗어났습니다.

 

작년 12월과 이번 1월 한파때

시즌타이어(마제스티 TA91)로

눈길을 달렸는데

abs 경고등이 떠도

위험하게 미친놈처럼 운전했습니다.

 

비접촉 사고현장을 겪고나서

무조건 윈터타이어를 써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겼고

최후의 방법은

차 놔두고

버스 탈겁니다.

320x100
320x1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