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비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1월과
여전히 추운날씨인 2월입니다.
알바를 하려고 하면
20대들과 일을 해야 된다는 많이 들었고
이제는 카페,아이스크림,피자,치킨집을
길어봐야 7일도 못 버티는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최근에 아버지와 트럭에 공병 1000kg를
싣고 재활용센터 갔다왔는데
1종보통면허지만 수동 클러치 제대로 할 줄 몰라서
포터 끄는 내내 잔소리를 들었던 모습이 있었고
아버지에게 30만원 받았을때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습니다.
아울렛에 있는 아이스크림 알바를 구했는데
동선거리가 넓었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모습과
긴장을 너무 한 나머지 하루만하고 나왔습니다.
하루 일했던 돈을 직접 찾아가서
지급날짜 하루 지나고 나서야 받았습니다.
1년반동안 집에만 있다보네
확실한건 육체보다 정신이 피폐해졌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무기력함
잠들기전 눈만 감으면 악몽과 부정적인 생각
심한 몸살 걸렸을때 몸에 힘이 없어서
숟가락 들기가 버거웠을때가 있었고
탁자에 덩그러니 있었던 고구마와 귤로
끼니를 때웠던 적이 생각납니다.
20대보다 불안정하고 심란 일이 있어서
푸념을 적거나 내글을 볼때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의미없는 하루를 보낸 나 자신에게 고맙다.'라는 문장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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