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변 현상 지우려고
쇠 수세미와 산화세륨 가루를 이용해서 벅벅 긁다가
앞면 젤리케이스에 스크랩이 어마어마하게 난 걸 보고 나서
내가 뭔 짓을 한 건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각을 하더라도 케이스를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소를 들립니다.
갤럭시 s8+ 케이스는 안 보이고
아이폰 케이스만 보입니다.
다행히 액정 강화유리 풀커버 s8+까지만 보이고
여러 번 고민 끝에 과감하게 구매합니다.
풀커버라는 단어에 꽂혀서 이거인 줄 알았는데
고정틀, 소독솜, 강화유리 구성품으로 되어있습니다.
설명서대로 안 하고
강화유리 보호하는 필름을 떼 버리고
틈 없이 바로 붙여버렸습니다.
잘못 붙인 느낌이 들어서
다시 손으로 때어내다가 멀쩡했던 강화유리가
금이 갑니다.
불과 5분의 시간 동안 있었던 일이고
내가 뭔 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고정틀이 케이스인가라는 의심을 하며
5천 원을 버린
과거 나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카페에서 바코드 스캔할 때
그립 톡이나 핑거링으로
스마트폰 잡을 때 안정적인 느낌을 받아서
다이소 제품으로 체험해봤습니다.
온라인으로 s8+ 에어쿠션 범퍼젤리 투명 케이스(1+1)을 구매합니다.
오후에 올 줄 알았던 케이스가
11월25일 오전에 문 앞에 덩그러니 바닥에 던져있어서
빨리 왔네 라는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황변현상때문에 귀찮아서 안바꿨는데
케이스만 바꿨을뿐인데 새폰을 산 기분이듭니다.
미용실에 아저씨
롯데마트 아줌마
카페 사장님이 바꾸라고 꾸짖음을 당했는데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320x100
'스마트폰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근으로 중고 s23 구매하기(kt m 알뜰폰)/s20+ 업자에게 판매(feat.민팃) (0) | 2024.05.09 |
---|---|
s20+ 세로 초록색 줄 (4) | 2024.02.21 |
알뜰 skt 모바일 셀프개통 성공했지만 (0) | 2022.02.08 |
s20+ 개통폰 중고폰매장 & 삼성전자서비스 (0) | 2022.02.07 |
중고폰 20+ 사려고 구매직전에서 내려놓기까지 (0) | 2022.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