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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근황

2022년 4월 근황

by 꾸벅이 2022. 4. 4.

차까지 가져오는것도 쉽지않았고,매실나무 차에 실을때 체감상 30분동안 씨름합니다.

엊그제가 3월이었는데

벌써 4월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릅니다.

 

어머님 비서역할하면서

4월 2일 토요일에

오일장 묘묙, 모종, 씨앗을 구경합니다.

 

생전 관심 없던 텃밭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제주도 오일시장 날짜]

1일/6일 - 함덕 오일시장, 대정 오일시장, 선산 오일시장

2일/7일 - 제주시 민속오일장, 표선 민속오일시장

3일/8일 - 중문향토오일시장

4일/9일 - 한림 민속오일장, 서귀포 향토오일시장, 고성 오일시장

5일 0일 - 세화 민속오일시장

아이스 컵 뚜껑과 컵 홀더가 없어서 아쉬웠던 아메리카노

제주생활 게시판에 구직 글을 적어봤는데

당일 저녁에 전화한 통과 문자가 남겨져있었습니다.

 

월요일 오전 면접시간과 이력서 지참

 

협재 쪽에 있는 카페입니다.

협재는 해수욕장과 비양도로 핫 플레이로 꼽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했는데

문 앞에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눈 마주치고

꾸벅과 동시에 안내를 받았습니다.

 

본인이 누구인지도 알려주지도 않고

커피도 직원 시켜서 같다 주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정지화면처럼 마지못해 이력서 보여주면서 설명합니다.

카페는 바쁘다.

자차 있어야 된다.

밥 제공은 어렵다.

알바 3개월은 수습기간이다.

4대 보험은 직원이 되고 나서 해 줄 수 있다.

근무시간 외에 주말 출근할 수 있다.

대표님에게 상의 후 전화를 주겠다.

 

이력서는 딱히 필요 없고

실전에서 보여줘야 된다는 말뿐이고

질문하려고 하면 안 좋아하고

묻는 말에만 대답하길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럴 거면 면접을 왜 보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못하겠다고 하고

면접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아메리카노 잘 마셨다고 정중하게 답례 문자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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